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직후 그대로 호텔로 도망(영상있음)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직후 그대로 호텔로 도망(영상있음)

 

야구선수 강정호가 또한번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강정호는 오늘 12월 2일 새벽 2시48분쯤 음주 상태에서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로 복귀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앞에 있는 차량과 가드레일을 연이어 들이받은 후 그대로 호텔로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강정호의 혈중 알콜농도는 0.084%로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합니다.

 

 

강정호는 사고 후 그대로 호텔로 도망갔으며 어떠한 사후 조취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동승하고 있던 친구와 공모하여 친구가 운전을 한것으로 허위진술을 하였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블랙박스를 분석하여 사고당시 운전자는 강정호 본인인 것을 확인한 후 오전 5시 30분쯤 강정호를 소환하여 약 1시간 반동안 조사를 하였습니다.

 

 

강정호는 이후 사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하 강정호의 사과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강정호입니다.

 

우선 저에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 새벽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하였고, 사고를 낸 순간 당황을 하여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습니다.

 

이 사건을 접하신 모든 분들과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를 아껴주셨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과 팀 동료들에게 누를 끼친 점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어떤 벌이든 달게 받을 마음 가짐으로 이렇게 사과문을 올립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사과문 치고는 정말 짧습니다. 길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 형식적인 수준의 사과문이네요.

 

앞차를 들이밖고 시설물을 파괴해놓고 그대로 도망가는 모습은 공인으로써 정말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그것도 모자라서 동승하고 있던 친구에게 자기대신 운전을했다고 거짓말을 시키다니 진짜;; 그래놓고 뒤늦게 와서 죄송하다고 하면 다인가...

 

이전에도 성폭행혐의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평소 강정호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았는데 이번 사건으로 강정호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안좋아 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겉으로 들어난 일들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되겠지만, 공인이면 좀더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 하는 것이 도리인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가만히 있던 앞차 주인은 도망가는 강정호의 차량을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지..참... 진짜 다른건 모르겠는데 친구한테 덮어씌우는건 뭐냐 진짜.. 속된말로 쪽팔리는줄 알아야지 진짜 안들킬줄 알았나 와...

 

<강정호 음주운전 당시 사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