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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어린이집 26일부터 집단휴원에 보육대란이 우려됩니다.


정부의 보육예산 삭감에 맞서 민간어린이집 7천여곳이 닷새동안 집단 휴원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보육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민간어린이집이라면 전화하여 휴원여부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정부에서는 이에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을 모아서 대책회의를 열어 불법행위를 할 경우 엄벌에 처할 것이라며 강력히 경고하는 모습입니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26일부터 30일까지 보육교사들의 연차휴가를 동시사용하여 집단 휴원 등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할 것이라고 하네요.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 가입한 어린이집은 전국에 1만4천여곳이나 있고 여기에 다니는 영유아의 수가 70만명이라고하니 7천여곳이 집단휴업을 한다면 약 35만명의 영유아들이 5일간 어린이집을 쉬어야 되겠군요.


직장을 다니시거나 사정상 어린이집말고는 아이를 맡길곳이 없다면 당일날 큰 혼란이 예상되니 미리미리 대비를 하셔야 겠습니다. 연합회 관계자는 정부가 예산인상을 할 것 처럼 발표했지만 국회 예산안에는 영아반 보육료 지원단가가 동결되는 것으로 반영되있다며 누리과정(4~6세)보육료 예산은 교육/복지부에도 편성되지 않은채 정부가 시도교육감이 책임지고 편성하겠다는 설명만 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에게 집단 휴원 계획을 알리는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전국 광역시도의 보육 담당자들을 세종시로 불러 집단휴원을 막아줄 것을 독려하고 불법행위시 절차대로 엄정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고 하네요. 복지부 관계자는 보육료 인상이 정부 예상안에 포함은 안됬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인상분을 반영하도록 정부와 야당이 합의를 봤다며 누리과정의 예산의 경우 시도교육감이 편성하도록 유도를 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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